중고차 서류에서 반드시 봐야할 것들

[ 중고차 ]

얼마 전에 KCAR에서 니로 노블레스를 구매했다.

https://dorumugs.tistory.com/100

정우성이 알려준 KCAR에서 차사기

중고차를 살 때는 두 군대서 비교를 했다.

1) SK엔카 : http://www.encar.com/

2) KCAR : https://www.kcar.com/

 

중고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허위매물로 인한 강매이고

두 번째는 차의 적정 가격을 모르기 때문이다.

 

SK엔카와 KCAR에서는 허위매물도 편하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연식에 따른 차의 가격도 짐작하기 편하다.

 

 

 

 

 

[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 ]

중고차를 고를 때에는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 아래 3가지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성향 1 : 그냥 싼차

성향 2 : 하차감(내릴 때 멋짐)

성향 3 : 오래오래 가성비가 좋은 차

 

싼 차는 정말 수리를 각오하면서 스스로가 잘뽑아야 한다.

아니면 크나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싼차는 그냥 스킵했다.

 

정말 하차감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외제차를 엄청 찾아봤다.

하지만 연비와 사용용도가 너무나 맞지 않았다.

겨우겨우 찾은 게 렉서스 차량인데 이 역시 일본 차량이라 보내줬다.

 

그래서 다시 연비와 사용용도를 맞춰서 다시 차를 찾았다.

그만큼 외제차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차가 미니 클럽맨과 폭스바겐 골프였다.

거의 결제를 하나 싶었지만 시승해보고 의자의 딱딱함이 너무나 싫었다.

 

돌아 돌아와서 나는 결국 오래오래 가성비가 좋은 차를 선택했다.

그 차량은 니로 노블레스였으며 같은 연식의 외제차랑 가격도 비슷했다.

골프보다는 400만 원이 비쌌고 클럽맨보다는 100만 원 쌌다.

그래도 원하는 옵션들과 좌석의 푹신함은 정말 좋았다.

 

니로의 장점은 하이브리드라서 3만 원에 500킬로를 운전할 수 있다.

공용주차장 50% 할인과 톨비 50% 할인이다.

소형 SUV이지만 차가 길어서 타 기종보다 넓다.

서핑이나 캠핑 다닐 때 짐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10년 탈차로 너무나 제격이었다.

 

 

 

 

 

[ 중고차 서류에서 확인할 사항 - 보험이력 ]

KCAR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SK엔카랑도 동일하다.

 

먼저 보험 이력을 본다.

내차 피해 0회, 타차 가해 0회라고 쓰여있다.

이 말은 보험으로 접수한 사고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금으로 수리한 곳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상세를 봐도 전부 없음으로 되어 있다.

이런 차들을 골라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를 사는 거지만 위험까지 사서는 안된다.

 

소유자 변경이나 차량번호 변경이 많은지를 확인한다.

두 가지의 변경이 잦은 차량은 문제가 많은 차량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고차가 정말 싸다.

그러니 위험을 감수하고 무서운 차는 사지 말자.

 

결제 전에 추가적으로 보험 내역이 더 궁금할 수 있다.

그럴 경우, 500원을 내고 더 깊게 볼 수 있다.

자동차 365라는 곳인데, 자동차의 이력을 전부 볼 수 있다.

URL : https://www.car365.go.kr/

자동차365

 

 

 

 

 

[ 중고차 서류에서 확인할 사항 - 성능점검 ]

성능점검에서 잘 봐야 하는 곳이 바로 사고, 교환, 수리 등 이력이다.

전부 없음인 차를 잘 찾아서 구매하는 것이 후회를 막는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자동차 기타 정보이다.

기타 정보에는 점검자의 의견이 들어간다.

 

이때, 점검자가 딜러랑 친하거나 숨기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사고, 교환, 수리에서 표시할 내용을 제거하고 여기 기타 정보에 적는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보험이력과 성능점검이 없는 차량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

비공개 차량의 가격은 정말 쌀 것이다.

하지만 비공개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리고 인천 지역에 있는 차량도 과감하게 제거한다.

인천 지역에 있는 중고차는 허위매물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물론 바르게 장사하시는 분도 계신다.

하지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과감하게 해당 지역의 차량은 안보는 것을 권한다.

 

다음에는 실제 차량이 도착했을 때 확인하면 좋을 것들을 공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