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정보 ]
스리랑카라는 여행은 라오스 여행할 때랑 같은 느낌이었다.
단지 이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하여 국명을 실론(Ceylon)이라 지칭하였고
1972년 스리랑카(Sri Lanka)라고 변경했다.
남아시아에 있는 섬나라이며, 인도 바로 아래에 있어서 인도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흔히 실론티라고 하는 것의 실론이 바로 스리랑카를 말하는 것이다.
영국의 지배하에 있던 기간이 1815년부터 영국이 스리랑카를 지배했었다.
그래서 곳곳에 영국 양식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갈레는 영국이 사용했던 오래된 항구로 이색적이 풍경을 볼 수 있다.
[ 스리랑카 비행기 ]
스리랑카는 국내에서 직항이 없다.
1회 경유인데 홍콩,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을 경유한다.
홍콩을 들리면 쇼핑이 좋고
방콕은 밤문화가 재미있고
쿠알라룸푸르는 하루 이틀로는 무리였다.
하지만 나는 싱가포르를 경유했다.
여러 번 가봤던 나라이기도하고 무엇보다 작은 나라라서 였다.
하루 이틀이면 둘러볼 수 있는 나라였고 365일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다.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6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싱가포르에서 콜롬보까지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총 10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나는 싱가포르에서 편도마다 하루씩 체류했으므로 다소 시간이 좀 걸렸다.
비행기 가격은 100만 원으로 쪼금... 비쌌지만 그 당시에는 최저였다.
정확하게 비행 가격이 544,400원이고 유류비가 437,800원
그리고 수수료가 20,000원이었다.그래서 100만 원!!!!
[ 스리랑카 비자 ]
스리랑카를 가기 전에는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비자는 간단히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비자 기간은 30일이다.
기간이 30일로 정해져 있으니 비행기 날짜가 적당히 다가왔을 때 하도록 한다.
공항에서도 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 하는 것보다 비싸니 웬만하면 온라인으로 한다.
아쉽게도 한글은 없는데 어려운 영어도 없고 우리에게는 구글 번역이 있다.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니 20불을 아껴보자.
공항 : 50$
온라인 : 30$
URL : http://www.eta.gov.lk/slvisa/
[ 스리랑카 날씨 ]
날씨는 accuweather.com에서 확인하면 편하다.
웬만한 세계 날씨는 다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url : https://www.accuweather.com/
스리랑카 기온은 평균 24~26도로 우리나라 여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날씨는 고온 다습으로 비가 자주 온다.
우산보다는 판초나 고어텍스 바람막이 같은걸 챙기면 좋다.
실제로도 비가 순간 왔다가 마르기를 반복했고 판초우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스리랑카 물가 ]
URL : https://ko.exchange-rates.org/
환율 정보는 위 경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감이 잘 안 오니 예를 들어보겠다.
일반적으로 스리랑카 친구들은 카레 앤 라이스를 주식으로 하는데,
이 가격이 우리나라 돈 1,500원 ~ 2,000원 정도이다.
즉 한 300 루피면 밥은 잘 먹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조금 무리해서 해산물과 고기 음식을 먹는다고 하면
인당 만원이면 정말 배가 터져나갈 것이다.
[ 여행 준비물 ]
도착하는 첫날 숙소 => 비자를 위해서라도 꼭 예약해야 한다.
트래킹화, 슬리퍼, 세면도구, 우의, 선크림, 모자, 속옷 3벌,
양말 3켤레, 바지 1개, 마스크, 카메라, 셀카봉, 보조배터리,
각종 충전 케이블, 이어폰, 목베개,티 3개, 잠옷 1벌, 시계, 자물쇠,
비상약 및 반창고, 여권 및 비행기 항공권 까지가 필수 아이팀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담배, 마스크팩,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패드 => 없어도 된다.
도착하는 첫날 숙소는 도착 시간이 매우 늦어서 예약을 했다.
아고다를 통해서 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스리랑카는 비가 너무나 자주 오기 때문에 우의는 꼭 필요하다.
시기리야나 하퓨탈레를 방문할 때 걷기에 좋은 트래킹화가 있으면 편하다.
스리랑카 사람은 담배를 하나씩 달라고 하는데,
이거 은근 팁 주는 것처럼 고마워한다.
이동이 조금 길거나 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
책이나 아이패드를 준비해서 외로움을 달랜다.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지 않아 먼지가 많으므로 마스크가 하나 있으면 유용하게 쓰인다.
[ 스리랑카 여행 이동 경로 ]
이동 경로 |
도구 및 이유 |
콜롬보 => 네곰보 |
툭툭, 네곰보에서 캔디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 |
네곰보 => 캔디 |
기차, 버스보다 기차가 편리하다. |
캔디 => 덤블라 |
버스, 시기리야를 가기 위해 가는 장소이다. |
덤블라 => 시기리야 |
버스, 툭툭을 타도 되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버스를 이용했다. |
시기리야 => 덤블라 |
툭툭, 버스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툭툭을 탔다. |
덤블라 => 캔디 |
버스, 캔디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
캔디 => 하푸탈레 |
기차,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가는 길 동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
하푸탈레 => 웰라와야 |
툭툭, 미리사까지 한 번에 가지 못하므로 중간에 웰라와야에서 갈아탄다. |
웰라와야 => 미리사 |
버스, 미리사까지 가는 버스가 웰라와야 터미널에 있다. |
미리사 => 갈레 |
버스,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 |
갈레 => 콜롬보 |
버스, 에어컨 버스를 타고 콜롬보로 이동한다. |
[ 스리랑카 볼거리 ]
# 시기리야
세계 8대 불가사의, 화강암 덩어리로 정글 중간에 엄청 크게 있다.
시기리야의 뜻은 사자의 바위라는 뜻이다.
올라가는 길의 계단이 1202개가 있으므로 마음을 단디 먹고 가야 한다.
계단 중간중간에 벽화가 남아있어서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지루할 틈이 없다.
사실 미친 듯이 힘들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몰아친다. ㅋㅋ
다 올라갔을 때에는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가 쏟아졌고 번개가 쳤다.
정말로 번개 맞아서 뒤지는 줄 알았다. (조심)
# 캔디 - 하푸탈레 기차
캔디에서 하퓨탈레로 가는 가치에서는
자연경관, 끊임없이 펼쳐지는 멋진 자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리가 지정되지 않은 곳에는 현지인들이 대거 탑승하고
자리가 지정되어 있는 곳에는 여행자들이 대부분 머문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자연을 만끽하다 보면 가격 같은 건 뇌에서 잊힌다.
중간에 음식을 보따리로 파는 사람이 돌아다니는데
맛이 좋으니 사 먹어 보는 걸 추천한다. 인도처럼 지저분하고 그렇지 않다.
# 하푸탈레 립톤싯
홍차 최대 생산지, 멋지게 펼쳐진 차밭에서 차를 즐길 수 있다.
립톤싯은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동네는 온 동네가 차이고 허브고 그래서
이런 자연을 설명해줄 수 이는 가이드가 차고 넘친다.
가이드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집어주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해주신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이다.
# 미리사 해변과 어시장
선셋과 맥주라면 몇 시간도 거뜬하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라이온 맥주는 정말 충격적으로 아름답다.
다만 밤에 찾아오는 모기가 조금 짜증 날 수 있으니 모기향을 몇 개 챙겨가면 좋다.
미리사에서 유명한 어시장에서는 온갖 해산물을 구경할 수 있다.
고래도 있고 상어도 있다 그리고 커다란 가오리도 존재한다.
해볼 만한 도전은 오징어와 새우를 사 와서 음식점에서 볶음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정말 신성한 해산물로 해주시는 요리는 여행에서의 피로를 전부 씻어줄 것이다.
# 갈레 유럽 마을
아기자기한 마을로 유럽이 연상되는 마을이다.
장기 여행자는 하루 시간 내서 설렁설렁 걸어 다니면 좋다.
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은 툭툭을 운전하는 기사님과 협상해서 투어를 해보자
기사님은 의외로 쉽게 협상에 응해주시고 심지어 좋은 장소를 소개해 주신다.
1시간이면 갈레의 곳곳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스리랑카는 정말 여행지로서 최적, 최고의 장소인 거 같다.
트래킹, 물놀이, 먹거리가 아주아주~ 풍부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그리고 여기는 서핑의 명소 아니겠는가
다음에는 꼭 파도를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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