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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어디를 피해야 안전한 세계일주일가?

by 도시형닌자 2020. 3. 29.

[ 세계일주 ]

어느 국가든 다니면 엄청 좋겠지만,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 많다는 사실은 여행자로서 매우 안타깝다.

여러 미드를 접하면서 최강 무서운 곳이 남미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한 곳들이 넘쳤다.

 

그래도 어쩌랴

위험한 곳은 일단 피해서 진입하고 즐길 수 있는 곳에서 맛볼 건 신나게 맛봐야지

세계일주를 위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곳들을 알아보겠다.

 

위험 데이터는 외교부 쪽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데이터를 한눈에 보면서 안전한 나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

URL : http://www.0404.go.kr/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아래 정보를 확인해 보면 흰색과 남색 그리고 황색 정도가 갈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위험 색깔

세계 지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굉장히 안전한 나라에 둘러싸여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색이 가장 알록달록한 곳을 남미라고 생각한 건 착각이었으며, 필살기는 아프리카에 존재하였다.

흰색이 거의 없는 아프리카...

그중에 안전한 곳이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말라워 등이 있다.

남미보다 더 위험한 아프리카

 

 

 

 

 

[ 러시아 여행 ] 

 

러시아의 땅은 매우 광활하지만 안전하다고 나왔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인적이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흰색이지만 현대화되지 않은 곳은 조심해야 한다.

추천하는 움직임은 모스크바로 들어가서 스탄 지역을 돌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는 것이다.

 

정말 광활한 러시아에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지역도 많고 곰과 늑대가 우글우글하다.

몽골에서 만난 형은 오토바이로 러시아를 가로질러 몽골에 오셨는데, 늑대가 가장 무서웠다고 했다.

밤에 근처에서 울고 있는 늑대 소리는 텐트에서 절대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모스크바에서 스탄 그리고 사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스탄의 자연 그리고 예술가의 마을 상트페테르부르크

 

 

 

 

 

[ 동북아시아 여행 ] 

유럽과 가까이 갈수록 아시아인이라기보다 혼혈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은 위험할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흰색으로 안전하다.

중국과 몽골 그리고 홍콩, 마카도, 대만 등은 세계여행 코스에서 제외할 것 같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으니..)

 

몽골은 한번 다녀왔으니 여행지에서 패스하겠지만

다녀오지 않은 분들은 여행에 꼭 포함시켜 보자

모든 시인들의 장소인 홉스골에서 시간을 보내고

처절하게 펼쳐진 고비사막을 체험해보는 것은 두 번 다시없을 기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공간이 허락한다면 티베트에서 제약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제 동북아시아는 다신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너무 힘든 곳 들이다

티베트의 은하수와 몽골의 대초원

 

 

 

 

 

[ 유럽 여행 ]

유럽 지역은 터키와 우크라이나 지역 쪽을 제외하고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터키는 여행자들이 가는 곳들은 대체로 안전하기 하다.

 

만약 세계일주를 하는 사람은 모스크바까지 기차를 타고 들어가서 스탄 국가를 둘러보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넘어와 핀란드를 거쳐 아래쪽으로 하나씩 이동하면서 즐기면 좋다.

이 전체를 즐기려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자금도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자금에 쫓기다 보면 놓이는 부분이 많을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곳들을 선택하여 선택적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어마 무시한 물가에서 뚜드려 맞다 보면 몸도 정신도 피폐해진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가 터키다.

터키는 아름답기도 아름답고 액티비티도 엄청 많다.

그리고 물가가 한국의 0.6~7 정도라서 지갑이 따듯해진다.

 

자신이 어떤 계절을 사랑하냐에 따라 여행 시기를 정해야 한다.

겨울이면 오로라를 볼 수 있고 여름이면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유럽의 세계일주 코스
오로라와 프라하성

 

 

 

 

 

[ 중동 여행 ]

유럽의 끝이었던 터키에서 자연 끝판왕인 조지아를 돌고 나면,

이란으로 넘어올 수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

 

이란에서 실크로드를 밟아보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거대한 모스크들을 모면,

오일머니의 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

 

이란이라고 하면 왠지 전쟁 느낌인데 전쟁이 없다.

재미있는 건 그냥 덥기만한 나라라고 생각이 드는데 의외로 4계절이 있다.

총이 불법인 나라라서 대한민국처럼 안전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주변국이 전쟁 중이고 해서 색이 파란색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건 이란은 엄청 아랍 같은데 페르시아이다.

한국인 보고 중국인이냐고 하면 싫어하듯이 이들도 아랍 사람이라고 하면 싫어한다.

술은 절대 안 되고 여자는 무조건 히잡, 남자는 반바지 금지이다.

마지막으로 ATM이 없으니 현금을 두둑이 준비해야 한다.

 

이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동하는 경로는 이집트로 건너가는 건널목이 될 것이다.

이란의 실크로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스크

 

 

 

 

[ 아프리카 여행 ]

아프리카 여행은 위험지역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이동해야 한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집트를 출발해 수단을 건너서 에티오피아로 이동한다.

 

케냐에서 탄자니아를 통과하고

말라워,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마지막 포인트인 앙골라에서는 남미로 향하는 배나 비행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아프리카는 슬럼가도 많고 예절보다는 필이 중시되는 곳이다.

친절한 사람, 불친절한 사람...  항상 기복이 들쑥날쑥이므로 스스로의 처신이 가장 중요하다.

언제나 안전이 최고이니 조금 기분 나쁜 순간에도 Inner Peace를 유지해야 한다.

 

케냐의 마사이마라 사파리는 최고의 여행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 꼭 가보는 것이 좋다.

만약 차를 렌트해서 이동한다고 하면.

가는 곳곳마다 어메이징 한 동물들을 전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 여행 코스
아프리카에서 만나는 풍경

 

 

 

 

[ 남미 여행 ]

남미 여행을 몇 줄로 안내해 보면,

 

페루로 가장 먼저 입국을 한다. 페루에서 마추픽추를 보고

볼리비아로 이동해서 세상이 하늘로 뒤덮이는 우유니 사막을 경험한다.

칠레에서는 값싼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시고 푸콘에서 활화산과 온천을 즐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싸고 질 좋은 소고기를 매일매일 와인과 함께 즐긴다.

그리고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있는 파타고니아를 등반한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면 훌륭한 춤사위 공연을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다.

브라질에 가면 예수상을 관람하고 쿠바에 들려 시가를 신나게 즐긴다.

 

다이빙을 즐긴다면 정말 최고의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갈라파고스섬이다.

다양한 생물이 있지만 특히 수영을 즐기는 펭귄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물로는 범고래, 돌고래, 귀상어, 만타 등 어마어마하다.

남미 여행 코스

 

 

 

 

 

[ 북미 여행 ] 

미국과 캐나다는 정말 큰 곳이라 기호에 맞게 여행을 해야 한다.

여기는 거의 미국 혼자가 세계일주에 맞먹는다.

문화도 다양하고 각각의 동내마다 특징도 다르다.

심지어 서머타임까지 존재하니 시간도 들쑥날쑥하다.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여서 어떤 여행으로 만들지를 생각하고

콘셉트를 딱 잡고 여행을 해야 할 것 같다.

문화를 즐길지, 자연을 즐길지, 도시를 즐길지 말이다.

북미 여행

 

 

 

 

 

[ 오세니아 여행 ]

미국에서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뉴질랜드는 긴나라이지만, 크기가 크지 않다. 그래서 3주면 렌터카로 완주가 가능하다.

매일매일 400~600킬로 이동해야 하지만, 가능하긴 하다.

여유롭게 보기 위해서는 4주 정도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번지점프 그리고 헬기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동하면 일단 크기에서 압도당한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언어도 같고. 느낌도 비슷해서 큰 뉴질랜드 같다.

땅의 크기가 무지 커서 비행기로 이동하면서 여행해도 2달은 족히 걸렸다.

시드니의 건축물들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호주의 부엌 멜버른의 음식은 정말 기똥찼다.

그리고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서 만나는 쿼카는 정말 세계 최고로 귀엽다.

오세니아 여행
호주와 뉴질랜드 풍경
한적한 뉴질랜드의 풍경

 

 

 

 

[ 동남아시아  여행 ]

동남아시아는 솔직히 너무 많이 가봐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ㅎㅎㅎ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넘어 태국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을 순회하면 좋다.

 

솔직히 동남아시아는 미국처럼 딱 잡고 집중 투어를 하면 좋다.

서로 거의 비슷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비슷해서 동남아시아 전체가 하나의 큰 나라 같은 느낌이다.

 

이 중에서 가장 즐거운 나라라고 한다면 라오스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나를 가장 따듯하게 해 준 곳은 베트남이었으며

가장 집 같은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이다. 발리는 한달살이 하면서 서핑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동남 아시아 여행 코스

 

 

 

 

 

[ 서남아시아 ]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네팔은 방문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지만

굉장히 흥미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흥미가 있어도 무서운 검은색과 빨간색은 피할 것이다.

 

인도의 레, 네팔의 히말라야는 참 가보고 싶다.

부탄은 돈이 없어서 가볼 수나 있으려나?

서남아시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