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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내허리 커블체어 사야하나?

by 도시형닌자 2021. 3. 29.

[ 커블 체어 ]

커블 체어라는 제품이 요즘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우연히 부모님네를 방문했는데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께서도 이미 하나씩 구매하셔서 사용하고 계셨다. 나도 한번 앉아봤는데 확실히 허리를 잡아주는 게 달랐다. 너무나 신기한 아이템이었다.

 

소파를 사용하고 있는 집들은 항상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픈데 어떡하지 하고 말이다. 커블체어는 소파 위에서도 앉을 수 있다. 그냥 어디든 가져다 놓으면 금세 허리를 잡아주고 꼿꼿하게 나의 자세를 교정한다. 바른 자세는 잠을 깨운다는 것을 알 것이다.  공부를 오랫동안하는 아이들은 커블 체어를 사용하게 되면 바른 자세와 맑은 정신으로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커블체어 어린이용은 54,000원이다. 그리고 커버를 함께 사면 12,900원이 추가로 발생하는데 무척 부담되는 가격이다. 성인 커블체어의 가격은 89,900원으로 구매를 고민하게 만든다. 커블체어는 그래도 요즘에는 2개 사면 1개 무료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약간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성인의 커블체어는 두 가지 라인이 있다. 하나는 커블 체어 컴피 다른 하나는 커블 체어 와이더 이다. 컴피는 와이더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남자한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다. 내 키는 175cm이고 몸무게가 75kg인데 컴피에 앉으니 좀 작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반대로 와이더에 앉았을 때는 무조건 와이더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커블체어 고르는 법 ]

커블체어 플렉스라는 제품은 2021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와이더와 크게 다르지 않다. 크기도 와이더와 비슷해서 빨리 배송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행사 여부를 확인해서 산다고 가정했을 때 와이더를 살 경우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기본적으로 검정과 분홍색 두 가지가 있으며 요즘에는 라인과 협업해서 브라운과 샐리 모델도 존재한다. 

 

커블체어를 보고 기억자 모양을 보고 조만간 똑 부러지겠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커블체어는 364kg까지 견딜 수 있다. 그래서 높이 뛰어서 밟아도 거의 상처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재질은 통풍이 훌륭한 재질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준다. 

 

어린이용, 컴피, 와이더, 플랙스 중에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고민이 되고 가격 때문에 꼭 하나만 사야 한다면 나는 와이더를 추천한다. 와이더는 초등학생부터 사용 가능하고 성인들이 사용할 때에도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미취학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용이 필요하겠지만 그런 아이들은 실제로 가만히 앉아 있을 일이 거의 없다. 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니 무조건 와이더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커블체어는 세탁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염이 있을 경우에는 빠르게 물티슈 같은 걸로 닦아내야 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커버가 존재하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가격이 비싸다. 그래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기에 이왕 구매할 때 같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커버는 세탁이 자유롭고 메쉬 소재로 인한 시원함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

 

[ 커블체어 대안책 ]

커블체어 대안책으로 더 싼 제품을 찾아보았을 것이다. 가격이 일단 의자 가격 뺨치기 때문에 당연히 대안책을 알아보게 된다. 그래도 나는 가격을 감수하고 정품을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조품을 사용해본 결과 정품과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모조품은 허리를 잡아주지만 마감이 다소 허접하다. 그래서 오래 앉았을 때는 편리함보다 불편함이 찾아왔다. 

 

커블 체어는 어디에 앉더라도 쉽게 옮겨가면서 앉을 수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제품이고 훌륭한 제품이다. 만약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되고 한 곳에만 오래 앉는다고 하면 굳이 비싸 커블 체어를 사는 것보다 다른 대안책을 찾을 수 있다. 그 대안책으로는 큐어백이 있다. 큐어백은 허리를 정말 잘 잡아준다. 나는 이미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하면서 허리를 잘 보호하고 있다. 가격도 커블 체어의 1/3 수준이다.

 

무엇을 사용하던 본인의 몫이다. 다만 소중한 허리가 고장나기 전에 빠르게 보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허리는 한번 고장 나면 고치기 너무나 어렵다. 허리를 수술한다고 고장난 허리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잠시 시간을 지연시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