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굴 속 정보

빈센조가 착용한 억소리나는 시계들

by 도시형닌자 2021. 3. 25.

[ 빈센조 시계 ]

빈센조에서 나오는 시계들을 알아본다. 빈센조에서 주인공 빈센조인 송중기는 정말 다양한 시계를 착용하고 나온다. 그의 손에 걸리는 시계들은 억 소리 나는 시계들로 가득하다. 위블로부터 태그호이어까지 정말 두루두루 많은 명품들을 드라마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빈세조는 마피아의 콘실리에리(Consigliere)이다. 콘실리에리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고문 변호사라는 의미이고 타이틀처럼 온몸에서 부티가 좔좔 흐른다. 부티에 맞게 착용하는 시계들이 어마어마하다. 무브가 어떻고 하는 건 이번 글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어떤 모델을  어떤 룩에 소화했는지를 하나씩 알아보겠다.

 

 

[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01 ]

 

 

잠결에 핸드폰을 확인하는 빈센조가 착용한 시계는 브라이틀링 네이타이머01이다. 이 모델은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서도 착용했던 시계이다. 리셀가가 600~1000만 원 정도이다. 흰 와이셔츠를 걷어 부쳐서 그런지 시계에 더 눈이 간다. 슈트에 어울리는 크기로 43mm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43mm를 1mm라도 넘어가는 순간 방패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그 선을 잘 지킨 크기라고 보면 된다.

 

 

[ 까르띠에 발롱 블랑 ]

전여빈이 차고 있는 시계는 까르띠에 발롱 블랑이다. 발롱 블루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데 발롱 블루도 인기 많다. 사이즈는 26mm로 여성용 슈트에 아주 제격이다. 리셀가는 700~1300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시계 하나 있으면 다른 시계 없어도 될 만큼 폼나는 시계라고 볼 수 있다. 까르띠에는 남편이 아내에게(애인 말고) 사주고 싶은 시계 1위이며 나도 부자 되면 배우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시계이다.

 

 

[ 위블로 빅뱅 로즈 골드 ]

빈센조가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사기 맞을 때 나오는 시계가 위블로 빅뱅 로즈 골드이다. 위블로는 천상계 시계인 파택 필립 바로 아래 정도에 있는 시계로 아주 클라스 넘치는 시계가 아닐 수 없다. 리셀가는 7000만 원으로 빈센조에서 나온 시계 중 가장 비싼 시계로 볼 수 있다. 다이얼이 금이고 밴드는 러버 밴드라는 점을 보았을 때 정말 실험적인 브랜드로 불릴만한다. 각진 모양과 44mm의 적당한 크기는 패션을 선두 하는 사람들이 사랑할만하다.

 

 

[ 위블로 티타늄 킹 골드 크로노그래프 클래식 퓨전 ]

위블로는 패션을 즐기는 로열패밀리들이 착용하는 시계답게 떡볶이 집에서 나왔다. 이 시계의 크기는 45mm로 다소 크지만 영상으로 보기에는 적당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40mm 이상의 시계를 시계로 보지 않는데 송중기는 얼굴이 일을 너무 잘해서 그런가 크기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리셀가는 4000만 원으로 역시 위블로 이름처럼 가격이 적당하지 않다.

 

 

[ 제니스 엘 프리메로 ]

첫 번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리메로는 제니스의 대표 시계이다. 장동건도 차고 있다는 이 시계는 150년이라는 오래된 역사가 값어치를 더해준다. 38mm 사이즈의 시계로 슈트에 정말 최적화된 크기이다. 옷 밖으로 빠져서 살짝살짝 보이는 이 시계는 정말 아름답다. 리셀가는 100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시계이지만 크기와 외형은 정말 다른 시계들보다 훨씬 앞서있는 것 같다. 한때 정말 사고 싶어서 가품이라도 구매하고 싶었을 정도로 외형이 훌륭하다.

 

 

[ 태그호이어 모나코 ]

네모난 시계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계가 바로 태그호이어 모나코이다. 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계로 생각되는 시계가 태그호이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서민인지라 모나코를 정말 좋아한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주인공 월터가 돈을 적당히 벌었을 때 구매한 시계가 이 모나코이다. 아무래도 내가 살 수 있는 시계 마지노선이 모나코가 아닐까 한다. 가격은 600~800만 원이고 정사각형 모양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옷과 캐주얼 옷에 정말 잘 어울리는 시계이다.

 

빈센조의 주인공 송중기가 드라마 내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소유하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비싸고 아름다운 시계들을 지속적으로 변경하면서 착용하고 나온다.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지만 시계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너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