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와 괌 4박5일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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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 ]

위치 :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의 속령

비행 : 인천 -> 괌 4시간 반  |  괌 -> 인천 4시간

시차 : 1시간 빠름 (우리나라 1시 | 괌 2시)

날씨 : 연중 28~29도 사이

최고 시원 2월, 최고 건조 3월, 최고 일조량 5월, 가장 더운 6월, 최고 강수량 8월, 우기 6월 ~ 11월

법률 : 미국접 적용 => 자녀 방치 금지(차, 호텔 등)

예절 : 팁있음(1불~5불 사이)

전기 : 110v, 60Hz => 돼지코 필요 => | | 이거 맞음

[ 괌 리조트 / 괌 호텔 ]

2살 아이를 데려간다면 딱 두 개의 숙소만 봐도 된다. 바로 두짓타이와 괌 PIC이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는 2015년 오픈한 신축 리조트이다. 투몬 비치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몰이 옆에 붙어 있어 렌트를 하지 않아도 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괌은 투몬 시내가 가장 번화한 거리인데 그 중심에 두짓타니 괌 리조트가 있으니 말 다하지 않았나 싶다.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기 가장 좋은 리조트가 아닐까 한다. 수영장은 바닷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왔다 갔다 편리하다. 2살 미만은 120cm가 안될 거라서 개인적으로 두짓타니를 추천한다.

 

괌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은 쇼핑몰과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 GPO까지 4킬로, T갤러리아까지 3킬로 정도라서 차 없이는 조금 불편하다. 다만 공홈에서 3박 이상 예약하면 방 업그레이드 및 F&B 40불과 공항픽업 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등급은 브론즈카드, 실버카드, 골드카드로 나뉘는데 브론즈는 방만 이용, 실버는 조식 이용, 골드는 3끼 전부 포함을 말한다. 괌 PIC 같은 경우에는 리조트 밖을 안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골드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골드카드 하나당 아이 한 명까지 커버가 된다. 골드카드로 예약하면 1박당 음료 4잔도 서비스로 나가며 서커스도 1회 무료이다. 가족단위 그리고 아이가 좀 크다면(120cm 이상) PIC 추천한다.

[ 괌 이동수단 ]

괌 공항 => 시내로 이동할 때, 택시를 타게 되는데 이때는 공항에서 대기 중이 택시를 타면 된다. 시내 관광할 때는 한인택시를 타고 다니면 이동이 굉장히 편리하다. 생각보다 한인택시가 많으니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인택시 기사분들은 카톡도 이용하시기 때문에 이동한 장소를 카톡으로 소통해서 이동할 수 있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도 한인택시로 이동하면 된다. 택시는 저렴하지는 않다. 그래서 가족은 렌트를 하거나 연인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셔틀버스는 편도가 5불 정도 되고 1일권은 15불이다. 

 

 

[ 괌 팁 ]

15% 내외의 팁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팁까지 영수증에 표시되어 있다. 영수증에서 Gratuity라는 부분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무조건적으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호텔에서 캐리어 옮겨줄 때는 1~2불 정도가 적당하다. 침실 청소는 침대 하나당 1불 정도가 적당하다. 택시 탈 때 기사가 캐리어를 옮겨준다? 그럼 1불을 드리면 됩니다. 레스토랑에서 계산은 굳이 카운터로 가서 계산할 필요가 없다. 먹은 그 자리에서 "Check Plz"하면 된다. 

 

괌에서 음식을 먹으면 3인 기준 팁포함 기본 100불은 나온다.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기 때문에 호텔 올인클루시브를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는 일몰시간 한 시간 전을 노리면 좋은 자리도 얻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을 것이다.

[ T 괌사이판 국내처럼 ]

인터넷이 굉장히 느리다. 사진을 보내거나 하는 건 느려터져서 결국 안 보내게 된다. 8기가 이하를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느려터져서 안 쓰게 되기 때문이다. 호텔의 와이파이도 느려터졌다. SKT일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SKT는 괌에서도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 속도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는 것이다.

 

 

 

 

[ 4박 5일 대략적인 여행 경비 ]

총 420만 원 정도를 쓴다고 생각하고 괌을 간다면 마음 편하게 쓸 거 쓰면서 다녀올 수 있다. 여기에서 호텔 및 비행기 특가를 잡는다거나 하면 비용이 많이 감소하겠지만 그런 거 없이 느낌적으로 그냥 결제해서 다녀온다고 하면 딱 이 정도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