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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태그호이어 까레라 인생 시계

by 도시형닌자 2020. 3. 18.

[ 태그호이어 ]

태그호이어는 시계의 나라인 스위스의 손목시계 브랜드이다.

에도우아르트 호이어가 1860년에 설립했고 1985년까지의 사명은 호이어였다.

 

스위치의 쿼츠 시계가 탄생하고 자금난에 빠졌지만,

만수르 오제의 테크니크 다방가르드가 자금을 쏟아서 브랜딩하고 이름을 태그호이어로 변경했다.

 

대표 라인으로 까레라, 오타비아, 아쿠아레이서, 포뮬러 1, 모나코, 링크가 있다.

태그호이어는 모터레이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기타 스포츠들과도 밀접하게 쌍생하고 있다.

스포츠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웬만한 방수는 100m가 넘고 아쿠아레이서는 300m까지 가능하다.

태그호이어 로고

 

 

 

 

[ 태그호이어의 추억 ]

 

어릴 때 친구 놈이 알 수 없는 시계를 아빠한테서 받았다고 차고 다녔다.

검색 결과 그호이어라는 놈이었다.

 

중학교일 때였는데 그때만 해도 중고 가격이 70만 원이라고 했다.

70만 원...  중학생한테는 너무나 큰돈이라서 언젠가부터 로망이 된 거 같다.

 

친구 놈의 시계는 아쿠아레이서였고 티타늄 제품에 쿼츠였다.

당시에 티타늄이 무엇인지 쿼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시기였지만 가격은 알았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시도 끝에 나는 철로 된 제품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태그호이어라는 녀석은 나에게서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가죽제품으로 사면되지" 라고 마음을 굳히고....

가격에서 다시 한번 굳히고 해서 "WAR211B.FC6181"으로 진행하였다. ㅋㅋㅋㅋㅋ

내가 선택한 까레라

 

 

 

 

 

[ 조마샵 ]

구매는 조마샵(JOMASHOP)이라는 곳에서 했다.

조마샵에는 다양한 시계와 명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시기에 따라서 큰 범위로 세일을 하고 있다.

 

1년을 넘게 지켜봤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까레라들은 할인율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결국 나는 마음을 굳혔다. 이렇게 할인을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값어치가 있다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나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구매했고 한 달 만에 Shipping이 되었다.

해외 결제를 해서 그런지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엄청 쫄깃했다.

한편으로는 사기 먹는 게 아닌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조마샵의 풍경

 

 

 

 

[ 까레라 WAR211B.FC6181 ]

내가 구매한 까레라는 정말 무난 무난하다.

나는 꼭 무 난무 난해야 했다. 언제 어디에서든 데일리로 차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시계는 나의 로망을 이루기 위함이었고이제 나는 중학생 때 꿈꾸던 꿈을 이루었다.

200만 원이라는 거금으로 20년의 희망사항을 풀어냈다.

더없이 좋았다.

 

기능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건 100미터 방수와 다이아그램이 39mm라는 것이다.

시계가 너무 크면 잘 어울리지 않아서 걱정인데 크기가 적당한 좋은 모델을 선택한 거 같다.

 

칼리버 5 오차는 하루에 5~10초대라고 한다. 오토매틱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오차는 있나 보다.

나에게 이런 오차는 크게 상관없는 수치이다.

 

그밖에 제품의 상세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자.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

 시리즈

 까레라(Carrera)

 모델

 WAR211B.FC6181

 성별

 남자

 라벨

 스위스 매이드(Swiss Made)

 무브먼트

 오토매틱(Automatic)

 엔진

 칼리버 5(Calibre 5)

 전력예비율

 38 시간

 방수

 100 미터 / 330 피트

 캘린더

 날짜 표시

 기능

 날짜, 시간, 분, 초

 재질

 가죽, 스테인리스

 지름

 39mm

 크라운

 나사를 조이는 스타일(Screw Down)

 케이스 모양

 원형(Round)

 케이스 뒷모양

 스켈레톤(Skeleton)

 밴드 길이

 8 inches

 밴드 넓이

 20.3 mm

 

아웃도어 시계도 있고 데일리 시계도 있고

이제 다이빙 시계만 있으면 전부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