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트렉 이란? ]
프로트렉은 Pro Trek이다.
자연을 점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센서들이 들어있는 카시오의 아웃도어 전문 라인이다.
아웃도어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튼튼함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이다.
프로트렉의 현재까지 기능으로는
핸드폰과 연동하여 지도를 기록하는 기능을 가진 모델과
GPS로 어느 나라에서건 자동으로 시간을 설정해주는 기능까지도 지원하는 모델도 존재한다.
프로트렉은 1994년 ATC-1100으로 처음 출발했으며
트리플 센서(Triple Sensor)를 탑재하여 방위, 기압·고도, 온도를 체크할 수 있었다.
그 후 트리플 센서 버전 2를 탑재한 PRG-50이 2002년에 나왔으며,
이번에 소개할 PRW-3500은
트리플 센서 버전 3과 200미터 방수까지 적용되어 2015년에 출시되었다.
현재 쿼드 센서까지 탑재한 모델로 PRT-B50이 있으며, 수심, 방위, 기압 고도, 온도를 체크한다.
수심 기능은 재미있는 기능이지만 다이빙할때도 크게 쓸모가 없는 기능이다.
그래서 계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핸드폰과 연동 기능으로 조금 더 스마트해졌다.
[ 지샥이냐 프로트렉이냐 ]
프로트렉 이전 "지샥 라이즈맨"을 사용할때는 일몰과 일출 기능이 없어서 불편했다.
그 후 "순토 카일리쉬"를 사용하니 배터리가 하루를 견지디 못해서 지랄같았지만,
일출과 일몰이 있어서 좋았다.
여행 다닐때, 일출과 일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선 일출과 일몰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가 저물고 있을때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최고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시계 충전하는거 정말 극혐이라서 스마트시계는 정말 너무나도 싫었다.
애플워치니 가민이니 갤럭시니 등등등 말이다.
결과적으로 보니
나는 충전을 신경안써도 되고, 일출과 일몰이 있는 시계면 될거 같았다.
그래서 검색해본 결과, "지샥 레인지맨"과 "카시오 프로트렉 PRW-3500T" 였다.
[ 프로트렉을 선택한 이유 ]
"레인지맨"은 그전에 가지고 있던 "라이즈맨"과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보자마자 선택에서 제외했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레인지맨은 너무나 멋졌지만,
나는 어디에나 무난한 디자인을 원했다.
"프로트렉 PWR-3500T"라는 쇠붙이로된 녀석이 마구 갖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여행다닐때 차고 다닐거라서 기스가 무진장 날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나는 "PRW-3500"으로 마음을 잡았다. 가격은 3500T보다 훨씬 싸다.
그리고 지금도 이때의 선택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 프로트렉의 최저가 ]
먼저 최저가를 알아보기 위해 낙타에 들렸다.
낙타란 아마존의 최저가를 트래킹하는 곳이다.
그래서 아마존 역사상 가장 낮았던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낙타 최저가는 $147.99였다. 이제 이 가격에 근접하거나 아래일 경우 구매하면 되었다.
기다리던 중 EBAY에서 새상품을 149.75에 판매하고 있었다.
거침없이 카드 번호를 넣고 구매완료했고 1주일을 기다려서 물건을 빠르게 득!!!!!
[ 프로트렉 기능 테스트 ]
도착해서 기능을 확인해보니, 원하는 기능이 똭! 똭! 똭!
나침판, 기압, 온도, 고도, 일출, 일몰, 오토라이트(LED), 전파수신, 파워세이빙 등등등
심지어 라이트는 LED라서 진짜 밝았다. 완전 초 감동했다. 예상하지 못한 감동이 찾아옴
기타기능? 으로는 파워세이빙
액정에 PS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이것이 현재 파워세이빙 모드라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거나, 어두움이 지속되면 화면이 알아서 꺼져서 베터리를 적게 소모한다.
또한 외부에 있는 쇠 테두리가 나침판에 맞춰서 스므스하게 돌아간다.
불편할 것으로 예산되었던 나침판도 액정에 있는 검은 띠에 북쪽을 맞추면 끝
디자인도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든다. 다이빙시계 같기도 하고....
올 여름을 책임질 파타고니아 모자와 티셔츠와 무척 잘 어울린다.
만세~ 앞으로 오래오래 차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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