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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SCI 논문을 탐해보자

by 도시형닌자 2020. 12. 27.

[ SCI 논문 이란? ]

미국의 ISI에서 1960년에 만든 인용 색인이다. 지금은 Clarivate Analytics가 소유하고 있다. 연구자가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을 썼다라는 건 아래와 같은 곳에 논문을 게재한 것을 말한다. 그런 논문들은 "Web of Science"에서 검색 할 수 있다. 즉 "Web of Science" 에서만 검색한 논문이 SCI급 논문이다. 그리고 구글 scholar에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논문들이 SCI급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SCI급 논문을 확인하려면 "Web of Science" 에서 검색하는 것이 혼란을 줄인다.

URL : https://www.webofknowledge.com 

이름 전체 이름 범위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 현재 SCI가 온라인으로 확장되어 SCIE로 사용한다.
과학
SSCI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사회
AHCI 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 인문학
BKCL Book Citation Index 과학
CPCL Conference Proceedings Citation Index 과학, 사회 과학
(학술지, 학회)
ESCI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과학(약간 모자란 SCI)

 

논문은 다른 논문에 인용되어 주석으로 표기된 횟수(피인용 횟수)가 몇 회인가에 따라 그 논문의 가치를 평가받는다. 좋은 논문일 수록 피인용 횟수가 높다.  인용 횟수가 높은 순으로 검색도 되고 인용 빈도가 높은 논문들은 "해당 분야에서 인용 빈도가 높은 논문"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검색은 and 조건, or 조건 그리고 약간의 정규표현을 지원한다. 그래서 좋은 논문을 찾아 나의 연구를 고도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Clarivate에 접속해서 논문을 검색할 수 있을라면, 대학교 계정이 있거나 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Clarivate 이용은 제한적이다. 

 

 

[ SCI 논문을 쓰는 방법 ]

 

SCI급 논문은 8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8가지의 단계 또는 내용을 전부 완성해야 SCI 급 논문을 투고할 수 있다. Title, Attribution, Abstract, Introduction, Method, Results, Discussion, Conclusion 이다. 이 단계들을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기존에 연구에서 한계가 존재했고 이 한계를 벗어난 나의 연구에서는 어떠한 결론이 나온다." 이다. 8개의 내용을 담은 전체 페이지는 20페이지 정도이다.

 

논문은 Title과 Attribution 그리고 Abstract를 제외하고 전부 2열 형태로 작성된다. 

 

 

(1) Title : 제목

제목은 논문을 대표하는 썸네일 같은 것이다. 제목은 구체성을 가져야 하고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논문에 사용하는 내용과 기술을들 전부 나열하고 그 중에 비중있는 단어들을 연결하여 3줄 이내의 제목으로 완성시킨다.

 

(2) Attribution : 속성

속성에는 저자명, 저자 주소, 교신 저자 를 표시한다. 주저자(First Author) => 공저자(Co-Author) => 교신 저자(Corresponding Author) 순으로 나열한다. 

 

(3) Abstract : 초록, 문제 제기 + Keywords

Abstract 초록은 논문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연구의 목적 동기, 어떻게 연구했는지에 대한 방법(Method), 어떤 결과가 나왔고 결론이 무엇인지 그리고 연구의 의미와 앞으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담는다. 그리고 Keywords에서 Abstract에서 말하는 중요 단어들을 나열해준다.

(4) Introduction : 소개 + Related Work

소개(Introduction)의 내용은 3~4페이지 정도로 작성하면 된다. 관심을 끄는 문단 => 기존 선행 연구에서 어떻게 처리 되고 있는지 => 기존 선행 연구의 한계는 무엇인지 => 이 연구를 하게된 중요한 계기, 목적, 동기 를 순서대로 작성한다. 

 

예를 들면 공기가 왜 중요한지 먼저 설명한다. 이 중요한 공기는 이런 저런 논문에서 이렇게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논문에서 보여주는 연구에서는 이런 저런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이런 한계를 해결하고자 이 연구를 진행한다.

 

Related Work에서는 관련 연구들을 나열하고 해당 논문이 이번 연구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준다. 논문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단어나 내용을 적당히 수정하여 유사도와 표절탐지를 피한다.

 

(5) Method : 방법

Method에 나오는 방식은 논문마다 큰 차이가 없다. 여러 논문의 문단을 참고하고 가져와서 내 입맛에 맞게 변경하면 된다. 실험은 동일해도 글은 조금 변경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 이유는 유사도 및 표절 검사로 인해 논문 투고에서 게재가 취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Results : 결과

연구 결과에 대한 그림 1개를 넣고 설명을 풀어서 작성한다. 그 후 선행 연구와 기존 연구를 비교하고 검토한 의견을 넣는다. 그림에서 보이는데로 작성하면 되고 자세히만 풀어서 작성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7) Discussion : 논의

원래 "Results and Doscission" 이 하나의 파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분리되어 있을 경우에는 선행 연구 고찰를 넣는다. 선행 연구 고찰은 많은 레퍼런스를 붙인다. 이때 유사도 및 표절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참고 문헌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되고 수정하여 넣는다.

 

(8) Conclusion : 결론

논문의 결과를 나열하는 것은 Summary 이다. 그러므로 결과를 나열하지 말고 일반적인 결론을 제시한다. 아주 구체적인 결과가 아닌 일반적이 결과 즉 결론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그림과 표는 Supplementary Information 부록파일을 만들어서 논문 마지막에 붙여 넣는다. 

 

[ SCI 논문을 빠르게 쓰는 방법 ]

SCI급의 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연구가 마무리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스피드하게 논문을 작성할 수 있다 .먼저 본인이 하나의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고 키노트를 만들어서 스토리를 나열한다. 이때 상대방을 설득하기 좋은 그림, 표, 수식 등을 넣어서 짜임세 있는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그 발표자료에 맞는 Results and Discussion을 바로 작성한다. 핵심 그림과 표에 대한 설명을 생각나는데로 마구 적는다. Discussion 부분에서 적당한 레퍼런스를 찾아서 넣는다 레퍼런스는 많을 수록 좋지만, 최소 30~40개 정도가 되도록 한다. 그 후 아래 순서로 써내려 간다.


⇒ Conclusion(결론) ⇒ Method(방법) ⇒ Introduction(소개, 문제 제기) ⇒ Abstract(연구의 전체 내용)

 

Abstract는 초록으로 연구의 전체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고 반드시 마지막에 작성해야 한다. 간혹 가장 먼저 작성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하나를 수정할 때 전체를 수정해야하는 시간낭비를 마주하게 된다. 논문 전체는 10~13 페이저 정도가 적당하며 모든 내용은 영어로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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