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에서 함께할 동료 구하기 ]
몽골 한페이지 요약을 보시지 않았으면 클릭!
몽골 여행은 동행이 중요하다.
투어 인원이 5명이 되어야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러브몽골은 동행을 구하는 글 곳들 중에서 가장 활발했다.
그래서 러브몽골에 글을 올렸다.
"홉스골 갈겁니다. 현재 30대 초반 남자 두명입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5명되면 마감하겠습니다."
"6월 19일부터 6월 28일 총 10일 입니다."
URL : https://cafe.naver.com/lovemongol
그래서 미친놈들 가려내고 => 있다. 매우 있다.
어벤져스 5인이 완성되었다.
생각보다 이상한 업체한테서 문의가 많이 왔다.
그 중에 가장 이상했던 업체는 갈 수 없는 곳도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들의 투어를 이용하라고 연락을 계속 해왔다.
왠지 이 업체를 따라가면 장기가 한 두개 사라질거 같아서 PASS했다.
[ 비자 신청 ]
일주일 전에 먼저 비자를 신청했다.
신용산 역에서 멀지 않았고 몽골가는 사람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바글바글 했지만, 신청 완료하고 한시간 정도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다.
신청 후 3일 후 재 방문해서 비자 받았다. => 3일 후에 찾으러 오면 된다고 알려준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사용하거나 해야하기 때문에 대행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행료는 비자 발급 수수료 외에 만원 정도에 할 수 있다.
휴가를 내는 것보다 싸다.
발급하는 방법과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http://mongolvisa.com/사이트에 먼저 접속을 하고 온라인 접수 및 신청을 한다.
그 후 접수된 내역을 프린트한 후에 준비물을 가지고 몽골 비자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 준비물
최소 6개월간 유효한 여권
여권용 사진 1장
신청서 작성
:: 몽골 비자 센터
업무 시간 : 평일 :: 09:30 ~ 12:00 / 13:30 ~ 16:00
주 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5, 신원프라자 301호
(주한몽골대사관에서 한남오거리 방향 100m, 하나은행 건물 3층)
전화 번호 : 02-790-7199
팩스 번호 : 02-790-7399
:: 비자 유효 기간 및 가격
비자가 나온 이후 90까지 체류가 가능
[ 울란바토르 도착 ]
징기스칸 국제 공항을 나오면 사람들이 말을 걸어온다.
"내차 타시게 시내까지 싸게 갈 수 있어~"
드디어 여행의 시작
흥정이 시작되는 곳이다.
어딜가나 택시기사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이때 선택을 해야하는데, 흥정 or 다른 기사님 or 다른 교통수단 이 3가지 중 하나이다.
우리는 3명이 함께 출발 했으므로 택시 비용이 크지 않았다.
가장 착해보이는 아저씨랑 흥정에 성공해서
노란색 현대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인데 정말 아무것도 없다.
여행하는 동안 눈이 좋아지는 일은 불보듯 뻔하다.
한 20분 정도? 이동하니 드디어 시내에 도착했다.
다행히 좋은 기사님을 만나 즐겁게 올 수 있었다.
[ 골든 고비 ]
일단 예약한 숙소로 이동해서 짐을 풀기로 했다.
우리가 머무를 곳은 "골든고비" 라는 곳인데, 게스트하우스 중에선 시설이 좋다.
그래서 여행자들에게는 완전 핫한 곳이다.
골든고비 안으로 들어오니 먼저 차부터 내주신다.
군대에 있을때, 중대장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사장님이라서 놀랐다.
유명세에 맞게 겁내 친절하시고 이거저거 설명을 잘해주신다.
"돈 어떻게 할거냐? 낼 줄꺼냐? 아님 오늘 줄꺼냐"
등등등 말이다.
가장 중요한 핸드폰 개통을 위해 사장님께 문의 했다.
"옆에 조금만 걸어가면 백화점 같은 곳에서 가능하니까 가봐"
"근대 문 닫을거 같은데? 얼른 가봐"
이렇게 우리는 서둘러 일어나서 근처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 핸드폰 USIM 개통 ]
사장님이 알려준 노민백화점? 슈퍼마켓?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환전을 하고
UNITEL로 가서 핸드폰 USIM을 개통했다. => 골든고비에서 가깝다.
1층에 환전소가 여러 곳이 있다.
노민 슈퍼마켓이 문닫을 시간이기도 했기에 여러곳과 비교하면서 환전할 수 없었다.
양쪽으로 나눠서 두군대만 확인하고 환율 좋은 곳에서 환전했다.
[ 저녁밥 그리고 동네 산책 ]
오늘은 첫날이니까 동내 지도 익히기를 해야한다.
울란바토르 시내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신나게 구경을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오늘을 장식한 베란다 Veranda 라는 곳이다.
이 베란다라는 곳이 몽골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이다.
배가 엄청~~~~~불렀다.
이제 나들이 나가도 될만큼 용기가 생겼다.
그런데 밤은 어둑어둑해지고 있었고
근처 볼만한 곳이라곤 "징기스칸 스퀘어"뿐이라서
잠시 발만 담그고 왔다.
게하에 들어와서 샤워했는데 배수가 잘 되지 않았다.
샤워물이 안빠지고
홍수가 났다. ㅠ_ㅠ
물잔치를 잘 정리?하고 누웠다.
샤워도 조심해야 하는 몽골의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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